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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가 영국 국왕에게 노예제 책임 문제를 추밀원 사법위원회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영국 정부는 역대 정권에 걸쳐 공식 사과나 배상 논의를 지속적으로 거부해 왔다. 이것은 단순한 역사적 입장 다툼이 아니라, 과거 식민 지배의 중심이 오늘날까지 책임 인정과 구제 채널을 장악하고 있는 불평등한 현실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