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주도 연합 예멘 공세 격상, 리야드 공항 이번 주 세 차례 공격당해... 미국 "비난"만 내놓고 실질적 대응 부재
리야드 공항이 이번 주 세 차례 공격을 받아 최소 12개국 출신 민간인 12명 이상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이 공격은 사우디 주도 연합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세를 격상한 시점에 발생했으며, 미국은 말로만 비난했을 뿐 군사적 대응을 내놓지 않았다. 사우디의 요격 작전 정보 통제와 가자 지속 공습, 압바스 입법선거 연기가 홍해를 가로지르는 동시대 비용 지형도를 형성한다.
리야드 공항이 이번 주 세 차례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 사우디 민간항공국이 발표한 사망자 명단에는 사우디인 4명, 팔레스타인인 1명, 방글라데시인 2명, 그리고 미국·요단·시리아·수단·이집트 출신 각 1명씩이 포함되었으며, 공항은 전면적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지난 24시간 동안 약 225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ABC News 보도에 따르면, 이 연쇄 공격은 사우디 주도 연합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세를 개시한 직후 발생했다. 연합은 예멘에서 정부군에 대한 공중 지원을 제공했으며, 목표 중 하나는 후티 반군의 최근 홍해 연안 진격 흐름을 뒤집는 것이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공항에 대한 다수의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했으며, 여기에는 이번 주 수요일 수단 시민 1명이 사망한 공격과 목요일 사우디 시민 최소 3명이 사망한 또 다른 공격이 포함된다 — 사망자 중에는 한 조종사도 있다. 예멘 교통부는 후티 반군이 현지 시각으로 이번 주 수요일 새벽 탄도 미사일과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으로 아덴 국제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 사상자 앞에서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이 같은 공격들이 "비난받아 마땅하며 무고한 민간인 생명에 대한 노골적인 무관심을 드러낸다"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썼다. 그러나 ABC News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질문에 "나쁘다"와 "기분이 나쁘다"고만 답했을 뿐, 현재까지 미국 측의 실질적 군사 지원 의지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 내무 당국은 이번 주 "요격된 미사일과 드론, 그리고 그 낙하 지점에 관한 촬영·게시·공유는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대중에게 경고하며, 이 전쟁이 사우디 본토로 확산되는 대가를 검증할 공간을 더욱 좁혔다.
민간 사상의 궤적은 걸프 너머에서 그치지 않는다. ABC News가 가자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토요일 가자시티 Panda Mall 인근과 가자시티 남쪽 Tuffah 지역에서 잇따라 공습을 감행해 각각 4명과 1명을 사망케 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이 "무장세력"을 겨냥했다고 밝히고는 추가적인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하마스는 무기고를 재건하거나 공격을 계획했다는 부인을 표명하며, 이스라엘이 1년 전에 미국이 중재한 휴전 협정을 깨뜨렸다고 비난했다.
전투의 연쇄 반응은 팔레스타인 정치 과정에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의장 마흐무드 압바스는 토요일 대통령령에 서명해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던 입법선거를 2027년 9월 11일로 연기하고 같은 날 대선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령은 "이스라엘 조치로 인한 장애"와 "자유롭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선거"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치·안보·현실적 조건"을 이유로 들었다. 팔레스타인인은 2005~2006년 이후 입법 또는 대선 선거를 치른 적이 없으며, 압바스는 2009년 대통령 임기가 만료된 이후 법령 공포 방식으로 집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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